낚시

2016년 휴가

river lover 2016. 8. 14. 16:27









8월 7일  휴가가 시작 되었습니다.

야~~~~ 휴가다 ㅋㅋㅋ

강원도 고성 가진항에 친척들이 베이스 캠프를 구축하고 빨리 오라고

계속 전화를 합니다.

수영 잘하는 처남은 거의 원주민 수준입니다. 동서도 수영은 수준급인데 저는 꼬로록입니다.

동네 이장님부터 경로회관 총무님까지 너무 너무 잘해 주십니다.

광어,꽃게,전복,해삼,섶(토종홍합)등등 해산물을 가져다 주시고 

처남이 그동안 동네 어르신 분들께 잘해 드린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튜브타고 바다로 밀려가는 사람좀 살려달라고 처남한테 부탁해서

쌩가서 풍덩 뛰어 들어 구조해 옵니다.구조요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처남한테 부탁 하는지???

철인 삼종 경기 나가서 100위 안에는 꼭 듭니다. (처남 자랑질:바보급수는 몇급인가요?)


어찌됐던 하루자고 점심 먹고 예약해둔 충주 숙소로 향합니다.

도착해서 앙성면 38번 道路 한컷!

8월10일 아침 6시쯤에 아침을 먹고 조정지 도착

아무도 없습니다.카페에 로빈회장님 글도 올려져 있어서

몇분 계실줄 알았는데....

모두들 다 잘아시는 조정지댐.사실 그 바로 아래에서 낚시하는것이 재난 영화를 많이보는 저로서는

조금 스릴있지만 한마리 훅킹되면 어느새 걱정은 사라집니다.^^

건너편

5미터 정도에 수장대 물 흐름 아주 좋습니다.

향교 여울쪽 물안개가 차츰 사라집니다.

애마와 주차 공간.타프,텐트 자리


뒤를 돌아 봅니다.Turn around!!!ㅋㅋ

실은 어제 아침 비내여울 들어 가다가 미군병사가  뭐라뭐라 하면서 제지 하기에

제가 화가나서 turn around retern back하고 크게 말했거든요 맞는 건지 뭔지 암튼

그 미군 병사가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군요.

차돌려서 후곡으로 갔다가 2시간 동안 꽝치고 옆에서 하시던 분들이 어제 조정지에서 했는데

잘 나온다고 하여 낮에는 와이프와 올림픽 경기 보며 푹 쉬다가 카페를 들러보니

조정지 대박 금메달 소식을 로빈 회장님이 올려 놓으셨네요.뛰어 가고픈걸 꾸욱 참고

 4시반쯤 당일 저녁에 조정지를 향해 갔습니다.


아침 9시쯤까지 5마리 잡는 동안 주력대 설장 망가지고

부 주력대 물속에 수장시키고  저어새처럼 수장대로 이리저리 파헤치다 간신히 찾고

여울에서 빠져 나옵니다(?)

방류량이 줄어 얼른 다시 돌려 보내고(Retern? ㅋㅋ)


그전에 망가진 주력대 사진도 기념으로 ㅠㅠ


이건 어제(8월9일) 저녁 사진입니다.

물이 줄어서 방류하고 그후로는 랜딩후 바로 방류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전리품들고 사진한장 찍어 봅니다.

총12마리중 11마리가 대멍 초.중반으로 엄청난 손맛을 제공해 줍니다.


밝혀야 될지 모르지만 견지계의 스타 釣士이신 ZMS님을 만났습니다.

바쁘셔서 곧 가셔야  하시기에 시간이 아쉬웠지만  언젠가 또 만날 기약을 하며 먼저 가시고

늦은 저녁 쏠쏠하게 손맛 보고 기분좋은 휴가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끝으로 좋은 정보를 올려주신 로빈 회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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