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점심을 사먹으려 나갔으나
되 돌아오는길
일인분은 팔지 않는다네....
멀리보낸 아들이 그립네
함께먹던 김치찌게!
홀로이 돌아서는 얼굴에
겨울 찬바람이 부딪히고
눈동자에 아들의 얼굴이 비추이네.
청양고추 두개
파 한뿌리
계란 한개 넣어 끓인 라면
아들이 좋타하던 그 라면...
혼자 먹는 내 눈가에
뜨거운 김이 서려 눈물이 되고
떨어지는 눈물속에
아들 얼굴이 지나가네....
ㅋㅋ 詩 같으냐???
스마트폰으로 몇자 적어본다.
잘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