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의 잉어

 

 

 

 

4월16일 토요일 늦은 아침

아직 오늘의 계획이 없는 시간, 전화벨이 울린다.

직장 동료가 임진강으로 견지 낚시를 가자고 한다.

아내쪽을 바라보니 오케이 사인이다^^.

강화낚시점에서 덕이의 공급량이 적어 비싸다고 한다.

주인이 바뀌었는데 참 친절하시다.

비룡대교 여울에서 줄을 흘리다 엄청난 입질을 받았다.

60cm  정도의 대멍이란 생각도 잠시,

곧 잉어일거라는 느낌이 적중한다.

잉어는 별로 달갑지 않다.

대충 70센티정도 된다.올 첫 대물이 잉어라니....

그저 기록으로 남겨 본다.

견지대 길이=71.5cm

 

 

 

대 낚시로야 더한 대물도 잡아 봤지만

견지낚시로는 최대어 인듯 하다

비늘한개 벗겨진것없이 깨끗하다.

 

 

같이간 정상주님이 한 컷

바로 방생하였다.임신중인 잉어가 힘들어 한다.

 

 

 

견지대와 줄자(尺)

낚시대 크기만한 고기를 잡는것은 아마도

세계에서 오직 견지 낚시일뿐....

우리나라의 전통낚시,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