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가물치 낚시

river lover 2009. 7. 9. 09:20

 

 

 2006.06.12 13:38

 

 

 


 


대략 크기가 70cm

무게6kg

경기도 왕송 저수지에서 산란후 새끼들을 지키던 가물치입니다.

특별히 만든 낚시대(가물치 전용)로 낚았습니다.

평소에는 잡지 않으나 집안 식구들중에 수술후 허약해 지신분의 부탁으로 몇년만에

 그동안의 가물치 낚시 노하우를 다시 발휘하여 잡았습니다.

그 당시(1990년 ~ 2002년)에는 장마후에는 가물치 낚시만 하였는데

하루에 5~6 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새벽4시정도에 나가오후7시 정도까지

( 낚시하다 그자리를 떠나면 다른 사람이 잡아 가기 때문에

밥도 쫄쫄 굶으면서 잡을때까지 모기와 싸우면서

꼬박 서서 가물치와 전투(?)를 합니다.

대충 제기록으로는

무게 8kg

길이 98cm정도를  잡았는데 그 당시에는

크기나 무게가 별의미도 없고..

그저 kg당 5000원에 대량으로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만

지금은 가물치 낚시는 접었고 친척분께서 약으로 꼭 필요 하다기에 잡은후 기념으로

사진을 보관하려고 찍었습니다.

대개 제가 8kg. 98cm의 가물치를 잡았다고 하면 믿지를 않더군요.

하여서 증거를 남기고자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은 산란후 새끼를 지키는 가물치라서 보호차원에서 잡지 않았는데

수술후 보신한다고 해서 할수없이 잡았으나 마음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요즘 낚시tv를 보면 가물치 낚시 매니아도 제법 많더군요

민물의 제왕 가물치!!!

이 낚시는 스릴과 공포까지 동반되는 낚시입니다